한지수는 한국의 전통악기와 DAW(Digital Audio Workstation)를 도구삼아 직접 곡을 만들고 공연을 기 획하는 예술가이다. 박제되지 않은, 계속해서 변화하며 흐르는 전통을 만들고자 현 시대에 귀를 기울이고 작품을 통해 이를 대변하고자 한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전통음악을 익혔으 며, China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유학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작곡 석사과정을 재학하며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2019년도 서울문화재단 선정작 [한지수 생황 방앗간]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작 [시선을 거둔 후] 에 서 직접 기획, 작곡, 연주를 하며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MMCA 양혜규 전시 연계 퍼포먼스를 비롯하 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아트인큐베이터 기획의 [Score Game] 에서 전시 및 퍼포먼스를 제작하고, 시각 예술가 이해강의 전시에서 음악 및 퍼포먼스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본인의 예술세 계를 넓혀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동화음악회 [이파라파냐무냐무], [돌 씹어 먹는 아이]에서 작곡과 연주에 참여하였고, 문화유산방문캠페인 해외 광고 한복편 [Korean in Fashion 공주 의 꿈], 한국한의약진흥원 [The Korean Medicine]의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