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들의 합창"
때로는 둥글게, 때로는 직선으로 공간을 수놓은 현들의 합창. 그 선들은 "Magical space"를 창조하며 우리를 숲으로, 들판으로, 바다로 이끈다. 귀를 기울여 함께 여행을 하다보면 결국 이 모든 풍경이 내 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1247]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 동서양을 가로지르며 여행을 해 온 "가야금"과 "하프"가 함께 머무는 공간입니다. 가야금 연주가이자 싱어송라이터 주보라와 하프 연주가이자 문화공간 반쥴을 이끄는 기화의 듀오로, 자작곡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민요를 이어 음악을 만들어가며 세상과 소통합니다. 그들을 소재로 한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1247]은 아시아,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의 여러 국제음악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현재 여섯 국가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