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은 대한민국의 작곡가이다. 한국 대중음악 신의 소위 "스타 작곡가" 중 한 명인 그는 김건모와 이승철, 이정현 등 인기 가수들의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90년대 당시 주영훈과 함께 가장 많은 곡을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쿨의 '해변의 여인', 영턱스클럽의 '정'과 '타인', 젝스키스의 '예감', 박지윤의 '아무것도 몰라요', 애즈원의 '너만은 모르길', 이승철의 '오늘도 난',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상당수 90년대 가요의 히트 넘버들이 그의 손에서 나온 결과물들이다.

또한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키워낸 것으로도 유명해, 주전공인 작곡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능력까지도 인정받았다. 2000년대에는 이승철의 '인연', 김범수의 '보고 싶다',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등을 탄생시켰고, MBC "무한도전"의 "강변북로 가요제"를 기획하며 일부 방송 활동도 이어나갔다. 스펙트럼을 넓혀 영화 "안시성"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메인 프로듀서로 영화 사운드를 제작하기도 하면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