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트와이스, 도깨비 ost, 너의 이름은 ost 등 직접 편곡한 기타 연주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Saehun Kim guitar 김세훈의 첫 번째 EP 앨범.

이미 공개한 자작곡 2곡과 신곡 2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하루를 보내면서 아침, 점심, 저녁, 밤에 느꼈던 감정을 각 곡에 담아 매일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Credit]
Composed by 김세훈
Mix & Mastering by 정광섭 @zeta studio
Art work by 한상인

[곡 소개]
1. Namiya
Composed by 김세훈
일본의 유명 소설을 읽고 책에서 받은 따듯함을 곡에 담아 희망과 위로가 되는 곡을 쓰고 싶었습니다. 곡의 시간은 책의 주된 분위기를 이루는 아침이며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이겨내고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의 전개를 곡에 담았습니다. 오늘이 쌓이다 보면 어제가 되고 어느 순간 미래가 된다고 합니다.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2. Dreamers
Composed by 김세훈
화창한 여름날, 드넓은 초원을 뛰어다니는 장면을 연상하며 여름에 쓴 곡입니다. 뒤로 갈수록 점점 달려가는 듯한 곡의 구성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이 들어서 제목을 Dreamers라고 지었습니다. 앨범 시간으로는 낮 시간을 의미 하는 곡입니다. 잠시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면서 숨을 돌려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3. To where I belong
Composed by 김세훈
앨범 제목과 같은 제목의 곡으로 오후, 해 질 녘, 일몰, 석양을 연상하며 썼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아침에 나왔던 그곳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그곳이 집이거나, 가족들의 품이거나, 친구들 일수도 있겠지요. 더 나아가 내가 있어야할 곳, 내가 나로 있게 해주는 그곳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이 앨범도 지금 있어야할 곳에,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곳에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Endless Road
Composed by 김세훈
이 곡은 제가 처음으로 쓴 자작곡 입니다. 제목 Endless road는 제가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놀고 늦은 새벽에 혼자서 기숙사까지 걸었던 길의 이름입니다. 길고 쭉 뻗은 길인데 취한 상태에서 걸으면 끝 없이 걷는 느낌이라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하네요. 그때 느꼈던 감정, 불안감, 불확실성, 그래도 일어나면 다시 시작되는 하루를 담았습니다. 이 앨범도 여러분들의 하루와 함께 다시 첫 곡부터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